미국 주식 공부하는 언니 빽다방에서 아침

미국 주식 공부하는 언니 백 다방에서 아침

빽다방 커피는 생각보다 진짜 맛있어요.

비결은 양질의 원두커피 그리고 생크림을 넣는다는 것입니다.

커피도 탄거나 쓴 맛이 아니라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여기에 생크림이 더해진 빽라테 영원을 힐링하는 맛이라고 할까요?

이곳은 인천 연수동 나사렛병원 앞 빡다방인데 베이커리까지 제대로 하는 몇 안 되는 되는 곳이고, 병원 앞이라 8시에 문을 여는 유일한 곳이라 제가 아침 8시면 가는 곳입니다.

감자 샐러드 빵이 다른 곳보다 커요.
가격이 3500으로 1000원 더 비쌉니다.

음 맛은 보시는 것처럼 그래요.
신기해요.  보이는게 다는 아니지만 보이는게 많은걸 의미하죠.  대부분 사람의 눈은 그것을 몇초 사이에 알아보는 것도 신기해요.  인간은 위대한 창조물임에 틀임없습니다. 

이곳은 부지런한 early bird들이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에너지가 확실히 달라요.  운동하는 여자 분들도 자주 들리고 회사 가기전에 잠시 들리거나, 대학생들도 8시에 노트북 들여다 보면서 먼가 열심이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구요. 

날씨가 매일 이랬음 좋겠어요.
청명한 가을 하늘이 다 괜찮아 다 괜찮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워라도 해주는 이 느낌 무엇이랑 바꿀 수 있을까요. 

 

대자연으로 점프하고 싶어라!

야센 주사 맞고 휴유증이 없길 바라봅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야 마음 편히 해외도 나갈 테인데, 주사 맞으면 입출 국시 14일 격리 기간이 일단 없을 터이니 많이 위안이 되네요.
얀센 경우 1회만 맞아도 된다고 해서 타이밍이 딱 맞게 야센 문자가 떠서 이래 저래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젠 말레이시아 집도 몇군데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울듯해요.  도보 5분 안에 한식당도 아주 깔끔한 곳 몇 곳이 있고 배달 서비스 하는 정갈한 한정식 식당이 있네요.  대형마트도 여러 개 있는 동네라 생활에 불편함은 전혀 없을듯합니다.
무엇보다 도보로 10분에서 20분 거리에 큰 공원들과 골프장까지 있어서 이거 로또 탄 기분입니다.
설렘 설렘~ 하지만 심장이 아직은 마구 나대는걸 허락할  수 없습니다.  실망할까 약간 두려움이 있거든요.
집들도 초이스가 생각보다 더 많네요.

기본 수용장있고 테라스가 ㅁ자로 폭 가로, 세로가 2000은 돼 보이는 집도 보여요.  가구들이 올드해서 드롭했는데 오늘 다시 보려고요. 좋아요.  왜 진작 몰랐을까란 생각이 자꾸 올라오지만 감사함으로 나갑니다.  

교회 찾아봤는데 평점이 4.9인데 완전히 로컬 교회인듯해요.  어째든 어떤 식으로든 뭔가 많이 만족스러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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